첫째 계명을 성취시키는 유월절(逾越節) [하나님의교회,안상홍하나님]
첫째 계명을 성취시키는 유월절(逾越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안증회)는 성령시대 구원자 안상홍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유월절을 지키고 있습니다.(안증회)
유월절은 마귀를 심판하는 권세가 있는, 감추어 두신 하나님의 진리입니다(출 12장 12절). 그 때문에 마귀는 세상 모든 것 중에서도 유월절을 가장 싫어합니다. 마귀는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유월절을 없애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며, 유월절 진리의 빛이 세상에 나타나지 못하게 훼방하며 방해합니다. (안증회자료)
고후 4장 3-4절 『만일 우리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이라 그 중에 이 세상 신(마귀)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마귀는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진리와 거짓을 분별하지 못하도록 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신 계명조차도 등한히 여기도록 유도함으로써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첫째 계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인지, 어떻게 해야 다른 신을 섬기지 않는 것인지조차도 분별하지 못하게끔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악한 마귀의 일을 멸(滅)하시고 진리의 빛을 이 땅에 전해 주러 오셨습니다. 마귀는 이런 예수님을 유혹하고 시험하기를 「내(마귀)게 엎드려 경배하면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네(예수)게 모두 주겠다」고 유혹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을 단호히 물리치면서 「사단아 물러가라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마 4장 8-10절)고 하셨습니다.
「사단아 물러가라 주 너희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는 엄중하신 말씀에 사단은 꼼짝없이 물러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사단의 권세를 물리치신 말씀 즉, 「주 너희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신 말씀은 하나님의 계명 중 첫째 계명입니다(출 20장 3절 참고).
첫째 계명은 마귀가 가장 싫어하는 유월절을 지킴으로 이루어지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 때문에 마귀는 첫째 계명을 선포하시는 예수님의 외침을 듣고 두려움과 억눌림 속에서 달아나게 된 것입니다.(안증회자료)
이제 우리는 첫째 계명이 왜 유월절이며, 유월절이 출현하게 됨으로 다른 신들이 심판 받게 되는 과정을 하나님의 가르침 속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계명으로 「나 외의 다른 신을 네게 있게 말라」(출 20장 3절) 하신 말씀 중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말씀만 아니라,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하신 동시에 나만 섬기라는 두 가지 명령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고로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하나님만 섬기는 방법은, 종노릇하고 있던 애굽 땅에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백성들을 유월절에 구원해 내셨으므로 이 날에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라는 첫째 계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조건 「나 외의 다른 신을 네게 있게 말라」는 독재적인 요구를 하지는 않으십니다. 나만 섬기고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것은 반드시 우리가 하나님만 섬겨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너희를 종 되었던 땅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이 날을 기념하라」(출 13장 3-10절, 12장 17절 비교) 하시었으니, 구속하신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정하여 대대로 지키라(출 12장 14절) 하신 것입니다.
그런고로 첫째 계명을 말씀하실 때나 유월절을 말씀하실 때나 선두에 동일한 말씀으로 기록하였습니다.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니 너를 종 되었던 애굽에서 나오게 한 자로라 나 외에 다른 신을 위하지 말라」(신 5장 6-7절, 출 20장 2-3절) 하시고, 또 유월절을 말씀하실 때에도 「여호와의 능하신 손으로 너희를 종 되었던 땅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이 날을 기념하여」(출 13장 3-10절, 12장 17절, 신 16장 1-17절 비교) 하셨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권능의 손으로 너희가 종노릇하고 있던 애굽 땅에서 구원해 내었으니 구원자가 내가 아니냐 그런고로 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나만 섬기되 너희를 구원해 낸 그 날을 기억해서 그 날에 나를 섬기라」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첫째 계명에 대해서 확실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가장 큰 비밀이 들어 있는 것이 첫째 계명입니다. 보통 사람으로서는 첫째 계명이라는 것만 알았지 첫째 계명의 원리는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율법학사가 예수님을 시험할 때 ‘네가 참으로 선지자이면 큰 계명을 아느냐?’ 하는 식으로 물어 보았던 것입니다. 기록한 바
마 22장 35-40절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하셨습니다.
그러면 모든 선지자의 기록 가운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첫째 계명을 지킨 사람은 누구라고 하셨을까요? 성경 가운데 명백하게 기록된 사람은 유다 왕 요시야의 행적 가운데서만 볼 수 있는 바
왕하 23장 25절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향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한 임금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하였습니다.
요시야왕은 모세의 모든 율법을 준행한 임금이라고 하였는 바,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하나님의 첫째 되는 계명인 유월절을 지킨 것이 그에게는 큰 성공이었습니다. 기록한 바
왕하 23장 21-25절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열왕의 시대에든지 유다 열왕의 시대에든지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요시야왕 십팔년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하였습니다.
요시야왕의 행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첫째 되는 계명이라는 것을 예수께서 명백히 증거하신 것입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마 22장 37-39절, 왕하 23장 21-25절 비교) 하신 그 말씀이 바로 유월절을 가리켜 하신 말씀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총회 앞에서 강론할 때에 유월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신 6장 4-9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하신 말씀은 유월절의 기념표를 그와 같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출 13장 9-10절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으로 네 입에 있게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능하신 손으로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 연년이 기한에 이르러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그런고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이 말씀은 곧 유월절을 가리켜 하신 말씀입니다.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하신 말씀을 깊이 연구하게 되면, 첫째 계명은 유월절을 가리킨 것으로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유월절은 첫째 되는 계명이 되어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우리를 종 되었던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만 섬기는 조건이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유월절을 지키게 되면 다른 신은 멸망을 당하게 되는 것이요, 유월절을 안 지키게 되면 다른 신은 내 자신이 알지 못하는 순간에 침입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기록한 바
출 12장 12절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과 짐승을 무론하고 애굽 나라 가운데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하셨습니다(민 33장 4절).
혹은 「그 모든 신에게 벌을 내리리라」 하신 말씀은 출애굽 할 그 당시에만 그렇게 된 줄로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때든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을 안 지키게 되면 다른 신을 끌어들여 산당을 짓고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바알신을 섬기며 신접한 자나 박수들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사 다시 하나님의 유월절을 지키게 될 때에, 그 모든 신과 우상은 전멸을 당하고 박수나 신접한 자까지 멸망을 받았던 것입니다.
옛날, 히스기야 왕 시대에나 요시야 왕 시대에도 오랫동안 절기를 지키지 아니하여 우상들이 가득 차 있었으므로 황폐된 성전을 수축하는 중에 성전 안에서 율법 책을 얻게 되어 다시 유월절을 지키게 되었으며, 유월절을 지키게 될 때에 그들의 눈을 열어 주시므로 예루살렘과 유다 고을마다 가득히 차 있는 신접한 자와 및 박수와 집에서 위하는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멸망시켰습니다(왕하 23장 23-24절, 대하 30장 1-5절, 31장 1절).
그리고 유월절을 지킨 후에 제사장들이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하니 그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었다고 했습니다.
대하 30장 27절 『그 때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서 백성을 위하여 축복하였으니 그 소리가 들으신 바 되고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 상달하였더라』
히스기야 왕이나 요시야 왕은 오랫동안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였던 사람이었던 고로 유월절을 깨닫기 전에는 자신들이 지금까지 섬기던 것이 우상임을 깨닫지도 못한 채 우상들을 섬겨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유월절을 지키게 됨으로 모든 우상을 전멸시키게 된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출애굽할 때 유월절을 ‘우상의 심판 날’로 정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어느 때든지 하나님의 백성들이 유월절을 지키게 되면 다른 신들은 심판을 받고 멸망을 당하는 것이요, 유월절을 지키지 않으면 자기 자신도 알지 못하는 순간에 반드시 다른 신을 섬기게 되는 법입니다.
옛날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이 백성들로 하여금 절기를 지키지 못하게 할 때에도 금송아지 둘을 만들어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두고 백성들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 신이라」(왕상 12장 25-33절)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에도 예수님께서 정해 주신 날에 행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다른 날로 무슨 절차의 기념 행사를 정해 놓고 거룩한 성일이라고 하며 지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우상인 것입니다. 에스겔 선지자도 여기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겔 11장 12절 『너희가 내 율례를 행치 아니하며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 사면에 있는 이방인의 규례대로 행하였느니라』고 책망하였습니다.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를 지키지 않을 때는 반드시 다른 기념식을 정하여 지키게 되는 법이니, 곧 이방 사람의 규례를 지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대로 유월절을 지키지 않을 때에는 다른 신을 섬기게 됩니다.
혹은 말하기를 유월절은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해당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오늘날 우리에게는 십자가로 폐하였다고 합니다. 구약 당시에도 유월절을 지키지 않은 사람들의 생각에는 유월절은 출애굽 할 때에 필요했지 이제는 더욱 좋은 방법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된다고 하며 우상을 만들어 섬겼습니다.
그와 같이 오늘날에도 구속사업의 원칙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유월절은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해당되는 날이 아니라, 사실은 전 세계에 있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속받는 중요한 날입니다.
구약 때에 유월절을 통해서 애굽에서 나오고 또 유월절을 통해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된 것이 썩어 없어질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제정하신 것이 아니요, 실지는 영적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제정해 놓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월절 밤을 「여호와의 밤」이라고 하셨습니다(출 12장 42절).
애굽에서 이루어진 유월절은 모형이었고,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을 행하시며 새 계명 즉 새 언약의 제도를 주심으로(눅 22장 20절, 히 9장 15절 비교) 실상을 이루사 전 세계에서 죄악의 종노릇하는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신 날이 되게 한 것이며, 이 날을 기념하는 것은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우리를 구원하신 그리스도만 섬긴다는 조건이 됩니다. 십자가로 유월절을 폐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날을 광명하게 비추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유월절을 거룩하게 지켜야만 하겠습니다.